유럽 정상들이 제기하는 '다문화주의 실패론'
2011년 이후 유럽의 주요국 정상들은 연이어 다문화주의 실패론을 주장하고 있다. 다문화주의로 인해 한 국가 안에 '별개 사회들'이 성장하고 있고, 그 중 일부의 별개 사회들은 국가 존립에 위험하고 급진적일 수 있는 사상을 전개하고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독일의 메르켈 총리, 영국의 캐머런 총리, 프랑스 사르코지 대통령 등에 이어 야글란 유럽연함(EU) 사무총장도 이런 주장에 가세하고 있다. 2000년대 이후 캐나다에서는 언론과 시민들을 중심으로 다문화 정책은 실패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고, 2007 이를 공식적으로 폐지하였다. 2011년 독일의 메르켈 총리와 영국의 캐머런 총리도 '다문화 정책은 완전히 실패했다'라고 표명하였다. 미국은 현재 다문화 정책에 성공했다고 평가받고 있지만, 다문화 주의가 최..
국제
2024. 1. 26. 15:20